‘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치명적인 것은
‘방심 바이러스’ 입니다!

존경하는 칠곡군민 여러분!

코로나19라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독한 바이러스’와 싸운 지 벌써 1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칠곡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 왔습니다.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 누적도가 가중되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심리적 느슨함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며 ‘방심 바이러스’가 퍼지자
여지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를 공격해 왔습니다.

지난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800여 명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커지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칠곡군에서도 지역사회(기업체, 의료기관 등)와 가족 감염이 증가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엄중한 상황이며
경상북도가 26일 부터 도내 12개 군(郡) 지역에 대해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인구 10만 명이 넘는 칠곡군은 제외되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감염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다시 큰 피해와 불편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 올까 우려스럽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방심 바이러스입니다.
잠깐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4. 26.

칠곡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칠곡군수) 드림